월드패션 | 2016-11-30 |
디자이너 사라 제시카 파커, 자신의 첫 단독매장 오픈
미드 <섹스앤더시티>의 슈 홀릭 원조녀에서 지난 2014년 슈즈 디자이너로 변신한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자신의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하지만 그 장소는 놀랍게도 뉴욕이 아니라고 한다.
사라 제시카 파커가 전개하는 슈즈 라인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들여왔다. 지난 11월 29일(현지 시간) 여배우 겸 디자이너인 사라 제시카 파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즈 브랜드 SJP가 첫 단독 매장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첫 SJP 부티크 장소는 드라마 속 주 무대였던 패션 시티 뉴욕이 아니라 워싱턴 D.C에 새롭게 형성되는 카지노 및 럭셔리 리테일 센터인 MGM 내셔널 하버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마놀로 블라닉의 CEO 조지 마켈무스의 후원을 받았던 슈즈 라인은 블루밍데일, 네타포르테, 노드스트롬과 같은 리테일러들을 통해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참고로 마놀로 블라닉은 그녀가 미드 <섹스앤더시티>에서 열망했던 브랜드였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보도 자료를 통해 "단독 매장 오픈은 우리가 오랫동안 열망해온 꿈이었으며 MGM 리조트라는 탁월한 파트너의 전문 지식과 지도, 그리고 후원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어 "공사 현장 방문부터 부티크의 실제 레이아웃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 참여한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은 작업이었다. 나는 이 거대한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12월에 축하받은 일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때가 되야만 진짜라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지난 9월에 리틀 블랙 드레스 라인 출시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부티크 오픈과 함께 바야흐로 SJP의 확장을 위한 빅 시즌이 시작된 셈이다. SJP LBD 역시 SJP로 알려진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들과 함께 새로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SJP by Sarah Jessica Parker' 부티크 매장은 공식적으로 12월 9일(현지 시간) 금요일 일반인들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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