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10 |
「올리비아하슬러」올해 1200억 간다
전 방위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파워 강화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감성 밸류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올해 1천억 대 브랜드로의 진입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195개 매장에서 950억원의 매출로 한 해를 마감한 「올리비아하슬러」는 올해 45의 신규점을 추가해 총 240개 매장에서 1천200억원의 매출의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드라마 제작지원과 TV-CM, 버스 및 옥외 광고, 매거진과 미디어 광고 등을 확대해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20~40대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와 KBS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의 제작지원을 시작했다.
‘웃어요 엄마’는 이미숙, 박원숙 등 연기파 배우와 가수 강민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세 명의 서로 다른 어머니 삶을 풀어내며 시청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룡, 박주미 주연의 ‘사랑을 믿어요’ 역시 가족의 소중함을 풀어낸 이야기로 방영 전부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경미 마케팅팀 과장은 “가족애를 흥미롭게 다룬 두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올 상반기까지 드라마 제작지원과 TV-CM을 병행한 적극적인 공중파 노출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리비아하슬러」는 전속모델 박진희를 내세운 광고의 노출 빈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전국 버스 외부 광고 및 주요 시내의 옥외 LED 광고를 비롯 꾸준한 매거진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마케팅과 이벤트 기획으로 브랜드의 선호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 겨울 「올리비아하슬러」는 이상기온과 기습한파에 대비해 다운 및 모피 아우터류 등의 물량을 대폭 늘린 것이 주효해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대비 30% 가량 신장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퍼가 패치된 롱 점퍼의 경우 폭스 퍼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쟁 우위를 선점한 결과 전년대비 6배 이상의 판매율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다운점퍼류 역시 날씬해 보이는 실루엣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한편 새롭게 선보인 픽투더 라인의 섹시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추가해 폭넓은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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