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1-17 |
벨라 하디드, 남친 위켄드에게 목걸이로 이별을 통보하다
벨라 하디드는 자신의 심플한 골드 초커로 위켄드와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패션 모델답게 패션 아이템으로 이별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반지가 언약의 표시라면 목걸이는 이별의 표시?
벨라 하디드가 남자 친구인 가수 위캔드(아벨)와의 결별 소식을 목걸이를 통해 표시했다. 그들이 교제하는 동안 그녀는 아벨(Abel) 문자가 들어간 금 목걸이 착용하며 다녔으나 지난 11월 10일(현지 시간) 벨라 하디드는 목걸이에 변화를 주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벨라 하디드는 전 남친의 네임 '아벨'을 자신의 이름 '벨라'로 바꾼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기자들의 결별 사실에 관한 계속되는 질문에 "우리는 헤어졌지만,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물론 두 사람이 미래에 다시 재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두 사람은 올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함께 나타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벨라'가 아닌 '아벨'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골드 초커를 착용한 벨라 하디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또다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할 수 도 있다. 이제 그녀의 골드 초커만 잘 살펴보면 그녀의 애정 전선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듯 하다. 목걸이를 통해 자신의 연애 상황을 표현하는 벨라 하디드의 신세대다운 발상이 재미있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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