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1-10 |
「클라이드앤」캐주얼 명성 이어간다
올해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쾌속 질주
2010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영 트러디셔널 캐주얼 「클라이드앤」이 올해는 매출 1200억원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또마’와 ‘워너브라더스’ 등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으로 매출 신장을 거둔 「클라이드앤」은 그 여세를 몰아 올해 본격적으로 워너브라더스 캐릭터 라인을 전개하는 한편 별도의 안테나숍을 오픈해 신선한 이슈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이드앤」은 백화점 매장 내 워너브라더스 캐릭터 라인을 숍인숍 형태로 전개할 계획으로 오픈 준비에 착수했다. 이는 패션계에 확산되고 있는 캐릭터 아이템 열풍을 반영한 것으로 15년 차 볼륨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터티를 강화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매출 시너지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정혜 홍보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며, 국내 캐주얼 시장에도 캐릭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또마 캐릭터를 통해 성장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는 「클라이드앤」은 올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업체인 워너브라더스와 코웍을 통해 캐릭터 아이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워너브라더스의 대표 캐릭터인 ‘루니튠즈’, ‘톰과 제리’, ‘원더우먼’ 시리즈로 구성된다. 지난해 겨울 간절기 이너 아이템부터 진행된 이 라인은 ‘1박2일’과 ‘무한도전’ 등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노출되면서 ‘은지원 후드티’ ‘하하 후드티’ 등으로 불려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 봄에는 베이직 아이템과 후드 라인 등 컬러와 스타일을 다양화 해 상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캐릭터의 경우 키즈 라인까지 확대해 패밀리 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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