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11-16 |
아디다스, 해양 폐기물로 만든 ‘팔리 컬렉션’ 출시
해양환경 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과 협업, 해양 오염 종식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해양환경 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과 함께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제작한 러닝화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 팔리’와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홈 유니폼을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팔리 컬렉션은 해양 폐기물의 위험성과 인식 강화를 위해 제작됐다. 소재는 몰디브 해안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해 만든 오션 플라스틱TM이 사용됐다.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 팔리’ 러닝화는 파도로부터 영감을 받은 밝은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신발 끈, 삭 라이너 등도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더불어 전 세계 7000족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은 팀 고유의 컬러와 함께 「아디다스」 삼선 디자인 등이 기존 클럽 유니폼의 독창적인 디자인 그대로 활용했다. 유니폼의 슬리브 안쪽에는 통기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쉬 소재를 적용했으며 목 뒤쪽에는 “바다를 위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팬들이 이번 컬렉션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NFC 칩이 담긴 라벨을 추가했다. 11월 26일에 열릴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17일부터 「아디다스」 BCS 명동, BCS 부산 광복 총 2개 매장에서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 팔리’ 러닝화 100족이 한정 판매되며 24일부터는 위 2개 매장을 비롯해 BCS 코엑스, BCS타임스퀘어, BCS동성로점 총 5개 매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100벌이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아디다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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