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1-15 |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 강남점 대박 터졌다
오픈 후 열흘 동안 매출 3억원 기록… 프리미엄 라인 ‘아틀리에’ 매출 견인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의 변신이 서울 핵심 상권에서 제대로 통했다.
11월 4일 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트리트 지하 1층에 첫 발을 내딛은 「스튜디오 톰보이」는 13일까지 10일간 약 3억 원 매출을 올리며 브랜드 사상 최대 규모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달 말까지 5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상만큼 매출을 올린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한다.
특히 프리미엄 상품군인 ‘아틀리에 라인’과 기존 「톰보이」의 디자인을 지킨 ‘스튜디오 라인’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아틀리에 라인은 「스튜디오 톰보이」가 브랜드 리뉴얼을 할 당시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상품군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아틀리에(창의적
공간)를 만들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상품을 개발했다.
가격대는 기존의 「톰보이」보다 약 50% 정도 비싸지만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총 매출에 30%에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스튜디오 라인은 기존 「톰보이」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라인으로 브랜드 대표 제품인 오버사이즈 코트, 핸드메이드 코트 등이 높은 매출을 올렸다. 그 외에도 액세서리 라인의 숄더백과 클러치가 인기를 끌며 「스튜디오 톰보이」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해정
마케팅 과장은 “새로워진 스튜디오 톰보이가 주는 느낌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라며 “신세계 강남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수도권 지역에 보다
많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스튜디오 톰보이>
패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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