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1-14 |
스텔라 맥카트니, 전세계 남성들을 위한 남성복 디자이너로 입성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아버지와 남편을 위해 만들었던 전속(?) 남성복 디자이너에서 벗어나 이제 전 세계 남성들을 위한 남성복 디자이너로 입성했다.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신의 첫 현장직구 컬렉션에서 여성복과 함께 자신의 첫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녀의 남편이자 디자이너인 알라스데어 윌리스는 이미 지난 2017 봄/여름 파리패션위크 스텔라 맥카트니 패션쇼에서 더블 브레스티드의 픽-라펠 블레이저를 입고 등장했으며 아버지 폴 맥카트니의 레드 카펫 드레스를 디자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선보일 남성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했다.
드디어 스텔라 맥카트니의 첫 남성복이 베일을 벗고 전격 공개되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60년대와 70년대의 자유로운 정신에 포커스를 맞춘
비틀즈 멤버였던 아버지 덕분에 스텔라 맥카트니는 어려서부터 모즈와 보헤미안 스타일 환경에서 자랐다. 그녀는 폴 맥카트니가 팬시한 자수를 수놓은 뉴틱을 자주 입었는데 그것은 패밀리 패션의 가보가 되어 자신의 패션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번 남성복 컬렉션은 그래픽 니트, 기발한 느낌의 전통적인 슈트와 아웃웨어, 액세서리가 특징이다. 아래 사진은 그녀의 첫 남성복 컬렉션 룩북이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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