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포토그래퍼 브루스 웨버 | 2016-11-09 |
브루스 웨버, 패션 사진으로 '이사벨라 블로우 어워드' 수상
유명 사진 작가이자 때때로 필름 메이커로도 활동하고 있는 브루스 웨버가 패션 사진작가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올 연말 영국패션협회가 주최하는 '더 패션 어워즈'에서 '이사벨라 블로우 어워드 포 패션 크리에이터' 상을 받는다.
영국패션협회는 다음 달 런던에서 열리는 이전에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로 잘 알려진 '더 패션 어워즈(The Fashion Awards)의 '이사벨라 블로우 어워드 포 패션 크리에이터'상으로 브루스 웨버에 대한 존경을 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술적인 흑백 사진으로 유명한 브루스 웨버는 패션 사진작가로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상을 받게 된다.
영국패션협회 회장인 나틸리 메스네는 "그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패션 산업 형성에 도움을 준 우리 시대의 일류 사진작가이자 창조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 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전 영국 출신의 에디터 이름이 붙은 상인 '이사벨라 블로우 어워드 포 패션 크리에이터'는 영국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작가, 아트 디렉터, 프로듀서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 행사는 오는 12월 5일 처음으로 로얄 알버트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브루스 웨버는 190년대의 <GQ>를 위한 촬영과 캘빈 클라인 광고 사진으로 유명해졌다. 또한 그는 피렐리, 랄프 로렌, 베르사체를 포함한 브랜드들과 작업을 했으며 그가 촬영한 사진들은 <보그> <인터뷰> <롤링 스톤> <베니티 페어> <엘르> 등과 같은 잡지에 게재되었다. 또한 브루스 웨버의 작품은 <촙 수이(Chop Suey)>, <‘렛츠 겟 로스트(Let’s Get Lost)>, <깨진 코(Broken Noses)> 등과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관심을 끌었으며, 지금까지 약 37권의 책과 60회에 달하는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역대 '이사벨라 블로우 어워드 포 패션 크리에이터' 수상자로는 영국 출신 사진작가 닉 나이츠,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스타일리스트 에드워드 에닌풀, 칼 라거펠트의 뮤즈러 잘 알려진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아만다 할레치, 영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을 지도한 세인트 마틴의 교수 루이스 윌슨 등이 있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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