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1-04 |
루이까또즈, 10개 브랜드와 제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신
매장 리뉴얼, 공동 프로젝트 등 협업으로 컨셉 매장 7개 리뉴얼, 협업 상품 전개
「루이까또즈」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지난 3일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접점 증대를 위해 미메시스, 슬로우파마씨, 플로바리스 등 10개의 브랜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파트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루이까또즈」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 연출은 물론 추후 파트너사와 공동 프로젝트 및 신사업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파트너 브랜드들은 「루이까또즈」 매장에 제품 전시를 비롯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핸드백과 지갑,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루이까또즈」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매장 중 일부를 파트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컨셉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공동으로 제작한 제품을 출시한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8월 신촌 현대백화점 매장을 예술 전문 출판사 ‘미메시스’와 함께 스튜디오 컨셉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핸드백에 '미메시스'의 그래픽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 매장은 가드닝 브랜드 ‘슬로우파마씨’와 함께 제작, 아트리움 컨셉으로 매장 디스플레이를 연출했으며 매장에는 협업한 테라리움(유리 병 속 작은 정원)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장은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쌀뤼드미엘’과 협업해 런웨이 분위기로 지난 10월 21일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12월에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루이까또즈」는 라이프스타일 컨셉 매장 면적의 약 20%의 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파트너 브랜드의 제품 전시 및 판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11월에는 ‘생블랑쉬’, ‘플로바리스’, 12월에는 ‘모나미’, ‘아트247’과 협업을 진행해 연내에 라이프스타일 컨셉 매장을 총 7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 매장 리뉴얼과 협업 제품 출시 외에도 파트너사와 함께 문화와 전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등도 도모할 계획이다.
루이까또즈와 업무협약을 맺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예술 전문 출판사 ‘미메시스’, 가드닝 전문 브랜드 ‘슬로우파마씨’,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쌀뤼드미엘’, 기능성 화장품 ‘생블랑쉬’, 문구류 ‘모나미’, 갤러리 에이전시 ‘아트247’, 프리저브드 플라워 ‘플로바리스’, 전구 소품 기업 ‘일광전구’,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베이커리 브랜드 ‘브래드앤서플라이’ 등 총 10개다.
이에 대해 김유진 「루이까또즈」 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차별화된 매장을 구축,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각각의 브랜드가 보유한 철학과 아이덴티티, 비전 등을 공유해 파트너사간의 시너지를 창출, 동반성장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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