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1-04 |
'같지만 다른' 켄달 제너와 패리스 힐튼의 21살 생일 드레스
지난 11월 3일 21번째 생일을 맞은 켄달 제너가 우연인지 몰라도 지난 2002년 패리스 힐튼이 21살 생일 때 입었던 드레스와 아주 유사한 생일 드레스를 입어 주목을 받았다.
켄달 제너의 아주 특별한 이 '해피 버스데이 앙상블'은 스타일리스트 모니카 로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라부르조지(LaBourjoisie)에 주문 제작한 드레스라고 한다. 또한 <피플>지에 따르면 이 드레스 제작에는 일주일이 소요되었으며 만약 판매를 하게된다면 가격은 약 9,000달러(약 1,028만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일리 제너와 클로이 카다시안의 옷을 만드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앙투안느 살라메는
캔달 제너는 생일을 맞은 목요일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드레스를 선보이며 "빈티지 패리스 힐튼 느낌"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듯한 멘트를 남겼다.
한편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이 21살 때, 그녀는 로스엔젤리스, 뉴욕, 런던, 도쿄, 라스베이거스 등 전세계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모두 5번의 파티를 개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위 사진은 런던에서 열린 생일 파티 모습이다. 그럼 비슷한 드레스를 입은 켄달 제너도 패리스 힐튼처럼 멀티 데이 생일 파티를 따라할까? 요즘 잘 나가가는 카다시안-제너 가문(?)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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