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1-03 |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터', 국내 첫 단독 매장 오픈
오프 라인 편집샵과 온라인에 이어 ... 모자, 야구점퍼, 스웻셔츠 등으로 구성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STARTER)」가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국내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에서 브랜드가 처음 출시된 후 한국에 단독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 오프라인 편집샵과 온라인에서만 판매돼 왔다.
「스타터」는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캐주얼 브랜드로 1971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시작됐으며,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출시 이후부터 스포츠 선수와 힙합 가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입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합 문화가 대중화되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길거리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 9월 말 「스타터」를 국내에 런칭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려 했으나 온라인 반응이 좋아 계획보다 빨리 일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스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캐주얼 브랜드가 모여 있는 4층에 자리를 잡았다.
상품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 ‘스터터 블랙라벨’의 의류와 모자로 구성했다. ‘스타터 블랙라벨은’ 10~20대가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스웨그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모자의 인기가 높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도 스냅백(챙이 휘어지지 않은 일자 형태의 모자)이나 볼캡(챙이 짧고 살짝 휘어진 형태의 모자) 같은 모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매장 전체 상품의 약 50%를 모자로 구성했다.
의류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스웻셔츠, 후드티, 야구점퍼 등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모자 39,000원~49,000원, 의류 59,000원~89,000원이다.
「스타터」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13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에게는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39,000원 상당의 모자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캐주얼 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애슬레저(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해 입을 수 있는 캐주얼스포츠 의류) 트렌드의 영향으로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스타터」는 스트리트 캐주얼과 스포츠가 결합된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인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타터」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외에 온라인몰 SI빌리지닷컴(www.sivillage.com)과 무신사(www.musinsa.com), 멀티샵 원더플레이스 및 카시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