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0-31 |
유아동복 서양네트웍스, 최순실 여파 불매운동 확산
블루독·밍크뮤·알로봇·리틀그라운드 등 인기 브랜드 불매운동까지 번져
‘최순실 국기문란 정국’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씨 동생 최순천씨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유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를 상대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의 대표가 최순실씨 여동생 최순천 씨 남편인 서모씨로 알려지면서 해당 브랜드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1984년 설립된 회사로 래핑차일드, 리틀그라운드, 밍크뮤, 블루독, 알로봇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를 다수 가지고 있다. 전국 매장 수가 270여곳에
달하며 지난해 1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서양네트웍스가 최씨 일가의 브랜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 카페 등 에서는 이 브랜드들에 대한 반발 심리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최씨 일가임을 강조하며 해당 브랜드들을 구매하지 말자는 글 등이 우후죽순으로 번지고 있는 것.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지 않다. 이제는 안살거다“, ”집에 있는 옷도 당장 버리고 싶다“, ”내 돈이 저기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찝찝하고 짜증난다“ 등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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