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패션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 2016-10-24

생존 디자이너로는두 번째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전시

일본을 대표하는 꼼 데 가르송의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2017 봄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회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 전시회를 여는 두 번째 생존 디자이너다.


 


일본을 대표하는 꼼 데 가르송의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2017 봄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회 주인공이 된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지난 10월 21일(현지 시간) 아침, 미술관의 2017 봄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와 멧갈라는 전설적인 꼼 데 가르송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에게 헌정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 역사상 생존해 있는 패션 디자이너에게 헌정되는 두 번째 봄 전시회다. 살아있는 패션 디자이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 것은 지난 1973년의 이브 생 로랑이 최초였다.



2017 멧 갈라는 내년 5월 1일(현지 시간) 월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티 페리와 퍼렐 윔리암스가 파티 공동 주최자로 나선 가운데 애플과 콘데나스트, 파페치, H&M, 메종 발렌티노가 후원한다. 내년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전시회는 현재 74세인 레이 카와쿠보가 브랜드 초기부터 1981년 첫 파리 런웨이 쇼에 선보인 약 120벌의 꼼 데 가르송 여성복이 전시된다. 특히 이전의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와 달리 옷을 유리 파티션 뒤에 배치하지 않고 대신 장벽이 없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 담당 큐레이터 앤드류 볼튼은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 카와쿠보는 지난 40년동안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었으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계속되는 창조와 재창조 그리고 혼합의 측면에서 패션을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그녀는 우리 시대의 미학을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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