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0-20 |
델타항공, 디자이너 잭 포센이 디자인한 새 유니폼 공개
델타항공은 잭 포센이 디자인한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담한 카디널 레드 블레이저, 골드 버튼 디테일, 쓰리피스 슈트 그리고 짙은 자주색 패널 드레스 등이 특징이다.
델타항공은 오는 2018년에 6만여명의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승무원, 램프 에이전트와 기술자들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지난 10월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새 컬렉션을 위해 잭 포센은 항공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델타의 직원들과 함께 유니폼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잭 포센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델타 직원들이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리면서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는 유니폼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델타의 글로벌 인력들이 항공사 브랜드의 신뢰와 자부심을 발산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잭 포센은 활동적인 작업에 맞는 유니폼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적인 패브릭과 텍스타일 기술을 사용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수정 작업을 위해 먼저 오는 12월 착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에는 승무원들이 짙은 자주색 브이-넥 드레스, 페플럼 스웨터, 랩 드레스, 오토만 스커트 슈트 그리고 스윙 재킷을 입고 비행기 통로를 뽐내며 걸을 예정이다. 또한 잭 포센은 남성 직원들을 위한 그레파이트 그레이와 카디널 레드의 멋진 쓰리-피스 슈트를 생각해 냈다.
현재 델타 항공은 지난 2006년 리차드 타일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다. 하이 패션 디자이너들과 항공사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버진 애틸란틱 항공, 크리스찬 라크르와와 에어 프랑스,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알리탈리아 항공, 지안프랑코 페레와 대한항공 등이 있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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