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0-18 |
지지 하디드, 오버사이즈 코트와 앵클 부츠로 멋낸 '도쿄 가는길'
최근 도쿄를 방문한 지지 하디드는 남친인 제인 말리크가 디자인한 둘의 애칭이 붙은 "Zigi' 앵클 부츠를 신고 공항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언젠가 둘의 이름을 붙인 브랜드 런칭을 꿈꾸었던 이들의 꿈은 형식적으로나마 이루어진 듯 하다.
지난주 지지 하디드가 시크한 오버사이즈 코트와 매력적인 앵클 부츠를 신고 도쿄 공항에 나타났다. 이날 하디드가 신은 앵클 부츠는 그녀의 남자친구 제인 말리크가 디자인했다는 사실에 프레스와 포토그래퍼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지지 하디드와 제인 말리크는 멧 갈라 레드 카펫과 베르수스 패션쇼에 함께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두 커플은 잇달아 패션 디자이너로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타미 힐피거와 콜라보를 통해 디자이너로 변신한 지지 하디드 뿐 아니라 제인 말리크 역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슈즈 브랜드 쥬세폐 자노티와의 콜라보레이션, 베르수스의 캡슐 컬렉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 디자인 분야에 진출했다.
제인 말리크는 일본 도쿄를 방문중인 여친 지지 하디드를 위해 일일 스타일리스트로 나섰다. 지난 주에 지지 하디드는 오버사이즈 코트, 타미X지지 스웨터, 몸에 딱붙는 가죽 팬츠를 입고 그녀의 남자친구 제인 말리크가 디자인한 신발을 신고 도쿄 공항에 도착했다. 지지 하디드가 신은 더블-지퍼 부티는 실제로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인 제인 말리크와 쥬세폐 자노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지지 블랙 스웨이드 앵클 부츠(Zigi Black Suede Ankle Boots)였다.
이들 커플의 첫번째 이름을 조합한 지지(Zigi)라고 붙인 '지지 블랙 스웨이드 앵클 부츠'의 첫번째 고객으로 지지 하디드가 되었다는 사실은 당연해 보인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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