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0-14 |
스타일 아이콘 니콜 키드만의 역대 최고의 레드 카펫 룩
최근 몇년동안 심플하지만 파워풀한 룩으로 주목받아온 니콜 키드만이 최근 자신이 입었던 룩 중 최고의 스타일을 선보여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제 키콜 키드만이 베스트 드레서 리스트에 등장할 시간이 임박했다. 연말에 다양한 어워즈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수요일 저녁, 스타일 아이콘 니콜 키드만은 화려한 레드 카펫 룩 퍼레이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니콜 키드만은 자신의 영화 <라이온>을 홍보하기 위해 런던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한 후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행사에 참석했다. 니콜 키드만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의 블랙 크리스틸로 자수를 놓은 관 모양 디테일과 포켓이 돋보이는 블랙 실크 벨벳 드레스를 선택해서 입었다.
니콜 키드만이 이번에 선보인 드레스는 언뜻보면 버튼-업 룩 처럼 보이지만, 가슴과 다리 부분에 슬릿이 들어가 섹시 룩에 가깝다. 요즘 트렌드인 벨벳 소재와 섹시 룩을 자신만의 우아한 방법으로 소화시킨 것이다. 과거 오스카 상 레드 카펫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왼쪽 다리를 노출한 섹시 룩 보다 우아하면서 더 진화된 룩이었다. 블랙 보석으로 장식한 스틸레토와 클래식한 레드 입술과 틀어 올린 머리 모양이 우아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 탁월한 선택이었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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