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12-17 |
「탑걸」 대리점 잘나가네
내년 대리점 20개 확장, 공격적 마케팅 구사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한국형 SPA 브랜드 「탑걸」이 신규 오픈한 대리점들이 높은 매출 성적으로 보이며 대리점 유통 확대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0월 50평 대의 대형매장으로 오픈한 경주점이 11월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후 오픈한 당진점과 제천점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대리점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특히 경주점의 경우 일 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이번 달에도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탑걸」은 SPA 브랜드로의 변화를 시도해 50평 대의 대형 매장 오픈과 액세서리 라인의 확장 전개 등 SPA 브랜드 시스템을 갖추며 전년에 비해 매출이 눈에 띄게 신장했다.
이 여세를 이어 내년에는 대형 매장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대리점 오픈을 목표로 SPA 브랜드로서 볼륨확대와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탑걸」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전속모델인 스타일 아이콘 이효리와의 스타마케팅을 지속해 ‘효리 잇 아이템’을 기반으로 매출 신장을 도모하며, 드라마 제작 협찬과 PPL을 강화하고 옥외 광고를 늘리는 한편 QR 코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전 방위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제작을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빈,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방영 2주 만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이슈로 떠올랐다. 「탑걸」은 이 드라마의 제작협찬을 비롯, 주인공 하지원과 김사랑의 의상 PPL을 통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김은영>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