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10-06 |
80년대 복고의 부활! 메가트렌드 ‘로고’에 주목하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서 하나의 가치 있는 트렌드로 확산
↑사진=(좌측부터) 구찌, 베르사체, 모스키노, 돌체&가바나 2017 S/S 밀라노 컬렉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주는 로고가 80년대 복고 스타일의 거센 바람에 힘입어 새로운 메가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브랜드를 상징하는 단순한 그래픽을 넘어서 가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확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컬렉션을 통해 로고가 새겨져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2017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구찌」와 「모스키노」, 「돌체&가바나」 등 많은 브랜드가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는 아이템을 내세우며 로고 스타일의 부활을 대변했다. 「구찌」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GG’ 로고가 새겨진 심플한 핑크 스웨트셔츠를, 「돌체&가바나」 역시 브랜드 로고인 ‘D&G’를 새긴 화이트 티셔츠로 클래식한 느낌의 80년대 복고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좌측부터) 지프스피릿, 지프브랜드
국내에서도 2017 S/S 시즌에 맞춰 많은 브랜드들이 로고 스타일의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을 선보이는 「지프스피릿」, 「지프브랜드」가 시즌을 앞선 로고 제품들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하는 셀럽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상, 공항패션, 화보 등 자신의 스타일을 선보여야 하는 자리에서 선택받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로고 트렌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컬렉션을 통해 증명됐으며 내년 봄 시즌에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지프스피릿, 지프브랜드 로고 제품을 입은 스타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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