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0-05 |
복싱 마니아 지지 하디드, 첫 피트니스 캠페인 촬영
복싱 마니아로 알려진 수퍼모델 지지 하디드는 애슬레틱 브랜드 리복의 #PerfectNever 캠페인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등장해 생애 첫 피트니스 광고를 촬영했다.
지지 하디드가 피트니스광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그녀의 근력 운동과 에슬레저 룩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그녀가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의 스포츠 모델로 간택받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결국 그녀는 UFC 여성 밴텀급 챔피온 론다 로우지와 함께 지난 7월에 리복 #PerfectNever 캠페인 모델로 캐스팅되었다. 아디다스 소유의 리복은 'Body Positivity'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고 피지컬 피트니스에서 오는 건강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지지 하디드는 성명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나에게 육체적인 의미 그 이상을 담고 있다. 운동은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최근 그녀는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자신을 뒤에서 안은 스토커를 단순에 제압할 정도로 복싱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리복과의 파트너십이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지 하디드는 최고의 톱스타들이 발탁되는 액티브웨어 마켓 캠페인 모델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카라 델레바인은 푸마의 'Do You" 캠페인을 통해 여성 홍보 대사, 카일리 크로스는 나이키 모델에 이어 아디다스 모델에 발탁되는 등 최근 핫한 스타의 스포츠 브랜드 모델 데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4년 지젤 번천은 비프로스포츠 스타로서는 처음으로 언더 아무르의 여성복 캠페인 모델로 캐스팅되었다. 같은 해 미란다 커 역시 브랜드의 스카이스케이프 컬렉션으로 리복의 스포츠 모델이 되었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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