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10-05 |
프레데릭 말과 알버 엘바즈 두 거장, 향수로 뭉치다
프랑스의 향수 전문가 프레드릭 말(Frederic Malle)이 새로운 향수를 위해 알버 엘바즈와 제휴를 맺었다. 새로운 향수는 두 거장의 만남으로 인해 아주 매력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년전 갑자기 브랜드를 떠난 랑방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는 새로운 향수를 출시를 위해 프랑스 조향사 프레드릭 말(Frederic Malle)과 팀을 이루었다. 알버 엘바즈는 지난 월요일 파리에서 진행된 레지옹드뇌르 훈장 수여식에서 제휴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슈퍼스티셔스(Superstitious)'라 불리는 새 향수는 프레드릭 말이 패션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두번째 향수로 내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프레드릭 말은 지난 2013년에 드리스 반 노튼과 함께 파트너십으로 향수를 출시한 적이 있다. 프레드릭 말을 알버 엘바즈가 자신의 눈에 들어온이유로 그가 패션계에 미친 업적을 높이 샀다.
프레르릭 말은 "나는 항상 자신의 옷을 입고 여성들을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드는 알버 엘바즈를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버 엘바즈의 드래스처럼, 슈퍼스티셔스는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줄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리 행사에 참석한 게스트들은 향수 출시 전에 미리 경험할 기회를 얻었지만 아직 전확히 향수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태다. 이들 듀오는 다수의 프레드릭 말 향수를 책임진 조향사 도미니크 로피온과 함께 작업했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지금까지 나온 향수 중 가장 세련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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