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6-10-04 |
[리뷰] 2017 봄/여름 발렌시아가 컬렉션
뎀나 즈바살리아는 2017 봄/여름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 실용적인 감각으로 럭셔리 하우스 코드에 대한 해석을 지속했다.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어깨의 80년대와 90년대 느낌의 아우터 웨어를 다수 선보이며 '꾸띄르 스판덱스'를 선보였다.
뎀나 즈바살리아는 발렌시아가를 위한 두번째 컬렉션, 2017 봄/여름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 실용적인 감각으로 럭셔리 하우스 코드에 대한 해석을 지속했다.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어깨의 80년대와 90년대 느낌의 이우터웨어를 다수 선보이며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입했다. 빅 트렌치 코트, 어깨 라인에 느슨하게 걸린 슈트 재킷, 오바사이즈 푸퍼 베스트, 모노크롬 레인 코트, 후드, 우비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번 시즌 뎀나 즈바살리아는 피부 보호를 위한 소재와 착용감을 강조하기 위해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종종 선보였던 '꾸띄르와 페티시즘 사이'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90년대 이후 패션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지 않은, 또 다른 모던 패브릭 '스판덱스'소재를 사용하며 시대를 초월한 아이디어를 표현했다.
이번 뎀나 즈바살리아의 2017 봄/여름 발렌시아가 컬렉션은 호불호가 갈렸다. 따라서 잡지 화보와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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