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9-30 |
이서현의 야심작 에잇세컨즈, 중국 진출 첫날 대박!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 매장 오픈전부터 1천여명 대기열 진풍경 펼쳐져
9월 30일 오전 8시 8분, 중국 상하이시 화이하이루(淮海路)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가 중국 상하이의 화이화이루 중심부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당일 매장 영업 개시 전부터 1천여명의 중국인 고객들이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에잇세컨즈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 규모에 약 3,531㎡ (약 1,1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며, 에잇세컨즈 브랜드 제품 외에도 샵인샵 형태로 K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한국 브랜드가 함께 입점됐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일 오후 10시부터 매장에 줄을 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에잇세컨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대부분의 중국인 고객들은 쇼핑백을 4~5개 정도 들고 다닐 정도로 쇼핑계의 큰손임을 입증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는 전 세계 SPA 브랜드 상위 10개 중에서 7개가 입점한 글로벌 격전지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중국시장 성공을 위해 지난달 글로벌 스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을 모델로 발탁하고, 지드래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월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GD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현재까지 40억원 이상의 매출 기록하며 개별 라인 제품으로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에 힘입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지드래곤과 2차 콜라보 라인으로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PICK)을 출시했다. GD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GD의 시그니처 타투, 드래곤 자수 등을 디자인으로 적용, 2차 콜라보 제품 역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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