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30 |
2017 S/S 파리 패션위크 스트리트는 '가죽'과 '애니멀'이 장악
지난 화요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2017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의 스트리트에서는 가죽 재킷과 함께 애니멀 프린트와 프로랄 프린트 등 파리지엔 특유의 유니크한 프린트들이 새로운 트랜드로 눈길을 끌었다.
이달 초 뉴욕에서 시작된 2017 봄/여름 패션위크 열기는 그 마지막 종착역인 파리에서 한 시즌의 마무리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패션 도시와 마찬가지로 파리 역시 런웨이 못지 않게 바이어와 프레스, 블로거 등 쇼 관람객들이 보여주는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리지엔으로 불리는 무심한 듯 세련된 파리 특유의 패션 때문일 것이다.
랑방, 메종 마르지엘라. 생 로랑 등의 런웨이 쇼로 시작된 이번 시즌 파리 패션위크를 보기 위해 파리를 찾은 많은 에디터들과 블로거, 바이어, 모델들은 청바지, 그래픽 티셔츠와 데님 스커트등 간절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가죽 스타일을 많이 선택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또한 프로랄 & 애니멀 프린트 역시 강세였다. 특히 얼룩말 프린트와 표범 반점 패턴이 들어간 스타일들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애니멀 프린트는 패션계에서 가장 지속적인 패턴이며 파리 스트리트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바이어와 에디터, 블로거들은 애니멀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도트와 스트라이프 팬츠, 재킷 드레스를 다양하게 착용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주목받은 베스트 스트리트 스타일을 소개한다.
<사진출처=Fashionista>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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