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30 |
지지 하디드, 옷에 이어 신발 디자이너에 도전한다
최근 뉴욕패션위크에서 타미 힐피거와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 지지 하디드가 또 다른 디자인 영역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신발이다. 스튜어트 와이츠만 지지 부츠가 올 가을 출시된다.
해외 패션 미디어 <비즈니스오브패션> 보도에 따르면 잇 모델 지지 하디드가 패션 디자이너에 이어 신발 디자이너에도 도전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타미 힐피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장직구 '타미X지지 컬렉션'을 선보인 지지 하디드는 올 가을 시즌 슈즈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만과 함께 팀을 이루어 자신의 이름을 건 부츠 스타일을 디자인했다는 소식이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 2016 봄 시즌 스튜어트 와이츠만 광고 모델로 등장을 계기로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녀의 남자친구인 가수 제인 말릭은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지 하디드 커플이 연이어 신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흥미로운 뉴스다. 최근 런던 패션위크 배르수스 베르사체 컬렉션에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패션쇼 앞좌석을 빛냈던 이 커플은 앞으로 함께 의류 라인을 디자인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어쩌면 지지(ZiGi) 라인으로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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