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29 |
사라 제시카 파커, 구두 디자이너에 이어 의상 디자이너로 변신
지난 2014년 구두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한 미드 <섹스앤더 시티>의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블루밍데일에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리틀 블랙 드레그 컬렉션인 SJP LB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미드 <섹스앤더시티>에서 마놀로블라닉 마니아인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로 연기해 주목을 받은 후, 지난 2014년 슈즈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해 주위를 놀라게 만든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이번에는 자신의 디자인 재능을 액세서리에서 의상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 3년동안 신발과 핸드백을 런칭하기 위해 마놀로 블라닉의 CEO 조지 마켈무스와 제휴를 맺고 슈즈 라인을 선보였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지난 9월 27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드레스 라인을 작업중이라고 발표했다.
모든 디자인을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그녀의 최신 프로젝트인 'SJP LBD'는 모두 미국에서 제작이 되며 올 10월부터 블루밍데일 백화점에서 독점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그 이후에 더 많은 디자인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비공개이지만, 사라 제시카 파커가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 중 하나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목 부분을 둥굴게 파낸 깊은 네크라인의 뒤태가 매력적인 롱 슬리브와 정강이 길이의 리틀 블랙 드레스를 회전문을 따라 돌면서 선보였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지난 2005년의 러블리, 2007년의 코빗으로 시작된 향수 라인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완벽을 기하기 위해 10년 동안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 향의 향수 스타쉬를 새로 선보이는 등 자신의 이름 건 패션 & 뷰티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었다. 이번에 신발에 이어 의류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그녀의 패션 비즈니스는 한층 더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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