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9-28 |
신세계 톰보이, 스튜디오 톰보이X갈리트 셀리그만 아트 프로젝트 공개
17번째 아트 프로젝트,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에서 만나는 색다른 사진전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가 전개하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이번 시즌 새로운 이름과 함께 17번째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 시즌 독특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이번 아트 프로젝트는 포토그래퍼 갈리트 셀리그만(Galit Seligmann)의 사진전으로 기획되었다.
갈리트 셀리그만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와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에서 자라 2007년 런던에 정착하여 그곳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가 출신의 갈리트에게 사진은 새로운 도시환경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식이자 현대 사회의 이슈 사항들을 탐구하는 도구이다. 그녀는 가디언, 텔레그래프, 워싱턴 포스트 등 세계적인 매체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Pilgrimage (순례)’는 세계적인 명소인 인도의 타지마할과 이탈리아의 성 베드로 성당을 찾은 관광객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입장 표를 구입하기 위해, 또는 들어가기 위해 한 줄로 서 있는 관광객들은 낯선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 임시 커뮤니티로 그들은 국적과 인종, 종교, 생활 방식 등이 모두 다르지만 일시적으로나마 같은 곳에서 같은 목적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갈리트는 이런 일시적인 대기 상태를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고 자신의 프레임에 담아 순례자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디인지 상상해보며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다양한 라인과 특별한 사진전은 스튜디오 톰보이 스타필드 하남, 롯데월드몰, 롯데 영등포, 롯데 구리, 롯데 대전, 롯데 청량리, 신세계 본점, 신세계 경기, 신세계 충청, 신세계 마산, 갤러리아 수원, 대백프라자, 현대 대구, 현대 목동, 현대 신도림, 현대 미아 등 일부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스튜디오 톰보이>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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