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9-27 |
올리비아하슬러, 마스코트 '콜리'로 여심 사로잡는다
브랜드 심볼 네이밍 '콜리'로 확정, 콜리 한정판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심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지난달 진행한 브랜드 심볼 네이밍 공모전에서 고객 전소현씨의 응모작 ‘콜리(Colie)’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수상작 ‘콜리(colie)’를 브랜드 심볼 마스코트의 공식 이름으로 대내외 브랜드 홍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물(Beast), 아기(Baby), 미녀(Beauty)가 광고에 등장하면 성공한다는 ‘광고계 3B’법칙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관심과 호감도를 적극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추후 ‘콜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시즌별 화보 촬영 시에도 선정된 코카스패니얼 전속모델과도 함께 촬영할 예정이다.
「올리비아하슬러」의 브랜드 심볼 네이밍 공모전은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총 400여건의 응모작 중 1차 내부심사에서 29건의 후보작이 선정됐으며, 2차 심사에서는 브랜드 연관성을 고려한 최종 7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최종작 ‘콜리(Colie)’는 코카스패니얼의 ‘코’와 올리비아하슬러의 ‘올리’를 조합한 이름이다. 짧은 음절에 발음하기 편하고, 브랜드를 쉽게 연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패션그룹형지 상품권 및 「올리비아하슬러」 스카프 신상품이 증정됐다.
한편, 최근 국내 여성복 업계는 동물을 활용한 브랜드 심볼 마케팅이 한창이다. 위비스가 전개하는 여성복 「지센」은 브랜드 심벌 부엉이 ‘올리(owly)’를 적용한 리뉴얼 매장을 최근 선보였고, 신제품 디자인에도 반영하고 있다.
시선인터내셔널의 여성복 「미샤」는 올해 런칭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고양이 캐릭터 ‘샤샤’를 독자 개발하고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스페이스 캣’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패션엔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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