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27 |
영화 <토르>의 톰 히들스턴, 구찌의 새 광고 모델로 캐스팅
구찌는 영화배우 톰 히들스턴을 구찌 크루즈 2017 테일러링 캠페인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렌 루치포드가 촬영한 캠페인 광고에서 그는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광고 컨셉에 맞추어 아프칸 사냥개들과 함께 등장했다.
올해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열애설로 더 유명해진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이 패션계의 도움으로 잠시 열애설과 파경설을 뒤로하고 광고 모델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9월 26일(현지 시간) 구찌는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의 악역 '로키'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을 브랜드의 크루즈 017 테일러링 캠페인에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캐스팅은 2017 크루즈 광고를 영국 시골의 저택에서 진행한 자칭 영국 예찬론자인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한편 톰 히들스턴은 보도에 따르면 007 시리즈 영화의 차기 제임스 본드로 내정될 정도로 아주 영국적인 배우라고 한다.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글렌 루피포드는 로스 엔젤리스에 있는 미국 아티스트 토니 듀켓의 저택의 '가보와 그림, 진기한 것으로 둘러싸인 화려한 방에서 이번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톰 히들스턴은 빛나는 털을 가진 여러마리의 아프칸 사냥개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자신의 광고에 살아있는 동물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7 크루즈 광고에서는 농장 동물을 등장시켰고 지난 2016 봄/여름 캠페인에서는 공작과 홍학을 등장시켰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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