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9-23 |
디디에 두보, 줄리아 로이펠드와 콜라보 컬렉션 런칭
지난 11일 뉴욕 첼시 글라스 하우스에서 컬렉션 공개 및 런칭 파티 개최
세정(대표 최진아)의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프랑스 보그 편집장 카린 로이펠드의 딸줄리아 로이펠드를 아트 디렉터로 영입하고 유럽 감성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중화권을 넘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시키고 있다. 줄리아 로이펠드를 영입하고 유럽 감성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중화권을 넘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디에 두보는 줄리아 로이펠드가 직접 디자인한 ‘디디에 두보 by 줄리아 레스토앵 로이펠드 컬렉션’ 을 런칭, 이번 2017 뉴욕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11일 뉴욕 첼시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에서 신제품 주얼리 컬렉션을 공개하며 런칭 파티를 진행됐다.
이 날 런칭 파티에는 줄리아의 친오빠이자 아티스트인 블라디미르 레스토앵 로이펠드, 한국 톱 모델 박지혜,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이자 이번 컬렉션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산테도라지오, 보그의 마이클 필루즈, 에이미 애슬리, 모델 에니코 미하릭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참석하였다.
3년 전 뉴욕 런칭 행사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된 디디에 두보와 줄리아 로이펠드는 지난 7월 파리 대표 편집샵 꼴레뜨에서 단독 런칭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규 디자인을 함께 선보였다.
컬렉션은 허드슨 강의 야경을 바탕으로 건축가이자 아티스트인 허이 부이(Huy Bui)와 함께 ‘PLANT’를 컨셉으로 전시 되었으며, 레이어드로 착용 가능한 링, 브레이슬릿, 초커 네크리스, 이어커프, 헤어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주얼리가 선보여졌다.
줄리아 로이펠드와 디디에 두보가 함께 선보인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디디에 두보의 시그니처 컬렉션인 몽 파리(Mon Paris) 컬렉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낭만적인 파리의 깊은 밤 에뜨왈 광장을 디자인 테마로 하는 국내 몽 파리 컬렉션과는 달리 줄리아 버전의 디자인에서는 그녀 특유의 미적 감각과 축적된 영감이 결합되어 섬세함과 대담함이 느껴진다.
또한, 국내 컬렉션과는 달리 18 골드 바탕에 브라운, 그레이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천역석을 가미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가 하면, 디디에 두보의 심볼인 양귀비 꽃을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줄리아만의 매혹적이고 여성스러움 무드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수지, 할리우드 여배우 레아 세이두, 프랑스 패션 아이콘 줄리아 로이펠드 등을 아시아·글로벌 뮤즈로 발탁했다.
한편 한류스타 전지현과 수지, 할리우드 여배우 레아 세이두, 프랑스 패션 아이콘 줄리아 로이펠드 등을 아시아 글로벌 뮤즈로 발탁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디에 두보의 매출 신장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4년 150억을 기록한 디디에 두보는 지난해 230억원으로 연매출이 대폭 신장했으며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목표를 책정하고 있다.
디디에 두보 by 줄리아 레스토앵 로이펠드 컬렉션은 파리 편집숍 꼴레뜨(Colette)와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모다오페란디(Moda Operandi)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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