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9-22 |
패션그룹형지 100주년, 미래 성장 의지 다졌다
형지 45년 에스콰이아 55년, 패션그룹형지 100주년 기념식 개최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9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창립기념일을 맞아 형지 창업 45주년, 에스콰이아 창립 55주년, 통합 ‘패션그룹형지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M&A를 통해 한 가족이 된 두 기업은 창립기념일이 9월 21일로 같다. 이번 행사는 ‘Together 100, Beyond 100’이라는 슬로건으로 100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향후 100년의 미래 성장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 업계, 재계, 학계 인사를 비롯, 대리점주, 협력업체,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계열사 ‘형지엘리트’와 중국 교복 시장 진출 합자법인을 설립한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오지택(吳志泽) 회장이 창립기념 축하를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형지가 있기까지 대리점, 협력업체,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성원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기념식은 100년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다부진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지속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형지의 100년 역사를 있게 한 대리점, 협력업체,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고, 에스콰이아의 창립자인 고(故) 이인표 회장의 동판 헌액 기념식이 진행됐다. 1961년 명동의 작은 구둣방으로 시작해 구두 산업의 선구자로 대한민국 제화업계를 이끌어온 고(故) 이인표 회장의 철학과 가치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패션그룹형지는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패션업계에서 역발상과 창조적 혁신, 특히 고객, 매장, 협력업체 등과 모두 상생 성장하는 패션생태계를 통해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패션그룹형지의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형지 45년, 에스콰이아 55년 통합 100주년을 기념해 이번 달부터10월 3일까지 고객 감사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와 형지에스콰이아의 브랜드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장 샤를드까스텔바쟉 핸드백, 스카프, 벨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