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21 |
엠마 왓슨, UN 행사에서 입은 지속가능 패션 주목!
'헤리포터'의 여 주인공 헤리미온느에서 개념있는 배우로 성장해 주목받고 있는 엠마 왓슨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UN 행사에서 남다른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해외 미디어들은 그녀가 행사에서 입은 심플한 탑과 스커트가 지속가능 패션의 모법답안을 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파워 드레싱에 '겉모습은 절반의 전투'라고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보냈다. 즉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훌륭하고 자신감이 넘치기 위해서는 입고있는 옷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 5월에 열린 멧갈라 레드 카펫에서도 엠마 왓슨은 플라스틱 물병을 재할용해 만든 실로 짠 3가지 원단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엠마 왓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지속가능한 드레스는 캘빈 클라인과 에코 에이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게시글을 통해 "플라스틱은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 물질 중 하나다. 이 폐기물을 다른 목적에 맞게 재창조해 창의력, 기술 그리고 패션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힘를 보여준 멧 갈라 테마에 맞게 드레스에 응용한 것은 나에게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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