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9-20 |
브랜드랩, 정통 벌커나이즈 슈즈 '엑셀시오르' 런칭
벌커나이즈 슈즈의 새로운 재해석, 국내 스니커즈 시장에 새바람 기대
브랜드랩(대표 이승환)이 이번 F/W에 신규 브랜드 「엑셀시오르(EXCELSIOR)」를 런칭한다.
「엑셀시오르(EXCELSIOR)」는 “더욱 더 높이”라는 사전적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서,더 높은 곳을 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이다.
「엑셀시오르(EXCELSIOR)」는 프랑스 동부에 소재한 EKKIA S.A.S.가 지난 반세기 동안 운영해온 브랜드로, 브랜드랩은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브랜드 운영권에 대한 라이센스 협의를 끝낸 후, 본격적인 런칭에 들어가게 됐다.
그 동안 브랜드랩은 국내에서 무단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었던 상표권 운영에 대한 정리작업과 새로운 컨셉에 따른 BI, 생산 기술, 디자인 개발에 따른 출원 등의 준비를 진행해 왔다.
「엑셀시오르(EXCELSIOR)」는 첨단 기술 속에 잊혀져 가고 있는 오리지널 벌커나이징(Vulcanizing) 제법을 연구 보존하고, 더욱 단순해지고 가벼워진 지금의 벌커나이즈드 슈즈(Vulcanized Shoes)를 재해석하면서, 수십 년 넘게 그것만을 고집하고 만들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들과 협업해 정통 벌커나이즈드 슈즈(Vulcanized Shoes)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송우범 상품부문장은 “그 동안의 성공적인 경험과 성과보다는 저희의 벌커나이즈드 슈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진지한 접근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감도 있는 상품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며 "현재 다소 주춤하고 있는 벌커나이즈드 슈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엑셀시오르(EXCELSIOR)」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THE ONE”에서는 지난 8월 초도 수주 물량을 결정해 10월 런칭할 예정이다.
'THE ONE'은 펜실베이니아 엘런타운과 이스턴에 위치한 멀티숍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레드윙, 팀버랜드 등의 신발 브랜드와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세븐진 등의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엑셀시오르(EXCELSIOR)」는 무신사를 통해 9월 23일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엔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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