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6-09-20 |
[리뷰] 2017 봄/여름 탑샵 유니크 컬렉션
탑샵 유니크는 춤을 출 수 있는 컬렉션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를 선보였다. 다양한 코르셋과 얼룩말 프린트, 그리고 비닐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몇시즌동안 80년대 레트로의 영향을 받아온 탑샵 유니크는 이번 컬렉션에서 유스 컬처 젊은이들을 위한 뉴웨이브 클럽 파티룩을 선보였다.
얼룩말 가죽 스커트, 비닐 소재의 마이크로 미니 드레스, 유비쿼터스 실크 슬립 등은 펑크한 느낌을 강하게 풍겼으며 노출 브래지어, 비치는 슬릿 가운, 코르셋 드레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질질 끄는 유틸리티 스트랩의 파라슈트 팬츠는 내년 봄 시즌 10대 청소년들에게 주목을 끄는 바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탑샵 유니크는 에슬레저 트렌드를 접목한 파티룩을 대폭 제안했다. 하이넥 실크 블라우스에 스포티한 스키복 같은 팬츠와 스파이크 힐을 강조하고 모든 테일러링과 트위드는 PVC나 자홍색 조랑말 가죽을 매치했다. 탑샵 유니크는 현장직구도 가능하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