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19 |
연인이라면 이들처럼~, 지지 하디드 커플 패션쇼장 데이트
지지 하디드는 런웨이 무대에 서는 동생 벨라 하디드를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남자친구 제인 말리크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베르수스 베르사체 쇼에 동반 참석한 것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 17일(현지 시간) 토요일 저녁,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열리는 베르수스 베스사체의 2017 봄/여름 컬렉션에 동생 벨라 하디드가 모델로 서고 언니 지니 하디드는 관객으로 패션 쇼 앞좌석에 앉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베르수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가 생 로랑으로 떠난 이후 사내 디자인팀이 패션쇼를 준비해 컬렉션 자체에 대한 흥미는 다소 떨어졌지만, 온 오프 런웨이에서 하디드 자매가 스타 파워를 과시한 덕분에 많은 매체들이 패션 쇼장을 찾았다.
패션 쇼 무대에 모델로 서는 벨라 하디드(위 사진)의 언니 지지 하디드와 남자친구 가수/TV 프로듀서/작가/신발 디자이너인 제인 말리크는 앞좌석에 앉아 패션쇼를 관람했다. 지지 하디드는 현재 베르사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밀라노에서 열린 2016 가을/겨울 베르사체 컬렉션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올해 초 멧 갈라 레드 카펫 행사에 동행한 이들 커플은 패션쇼를 보기위해 함께 쇼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제인 말리크 입장에서는 미래 처제가 될 벨라 하디드도 응원하고 슈퍼모델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동시에 즐겼으니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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