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6-09-18 |
[리뷰] 현장직구! 2016 F/W 랄프 로렌 컬렉션
랄프 로렌은 브랜드 최초로 런웨이-투-리테일(runway-to-retail) 개념의 첫 현장직구 2016 가을/겨울 컬렉션을 개최했다. 쇼가 끝나자마자 약 150 아이템들이 전세계 플래그십 매장과 자체 웹사이트, 버그도프굿맨,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에서 판매되었다.
랄프 로렌은 브랜드 최초로 런웨이-투-리테일(runway-to-retail) 개념의 첫 현장직구 2016 가을/겨울 컬렉션을 개최했다. 스텔라 테넌트, 캐롤린 머피, 리야 케베데, 켄달 제너, 테일러 힐, 벨라 하디드 등이 모델로 등장했으며 쇼가 끝나자마자 약 150 아이템들이 전세계 랄프 로렌 플래그십 매장과 자체 웹사이트, 버그도프굿맨, 삭스 피프스 애비뉴, 마이테레사닷컴, 러시아 머큐리 등에서 판매되었다.
랄프 로렌은 성명서를 통해 "나는 항상 엄격한 아름다움과 아메리칸 웨스트의 로맨스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으며 그 미학은 이번 컬렉션에서 클래식한 아이코닉 스타일로 확실히 표현되었다.
이번 현장직구 랄프로렌 패션쇼에서는 파이핑으로 스타일링한 셔츠와 가벼운 코트, 사우스웨스턴 프린트 드레스, 셔츠와 메탈릭 슈트, 다양한 종류의 프린지 스웨이드, 솔리드와 패턴의 판초 등이 선보여졌다. 또 브라운과 브라이트 핑크의 푹신한 깃털과 모피 코트, 실버 턱받이 목걸이와 프린지 귀걸이, 다양한 블랙 카우보이 모자 등이 제시되었으며 새틴이나 스팽글로 만든 밝은 핑크, 퍼플, 블루, 옐로, 레드 등 8가지 모노크롬 이브닝 룩도 선보여졌다. 이들 모두 산뜻하고 심플했으며 레드 카펫 의상으로 안성맞춤이었다.
특히 켄달 제너가 갑옷같은 어깨 디테일의 박시한 빈티지풍 가죽 재킷이 주목을 받았다. 이 가죽 재킷은 블랙 진과 화이트 팝 컬러 블라우스와 조화를 이루어 컬렉션 중 가장 모던한 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랄프 로렌은 쇼의 피날레 인사를 마친 후 관객들을 매장으로 초대했으며 고객들은 새로운 컬렉션으로 디스플레이된 여성복 플래그십을 둘러보았다. 제시카 알바, 로지 헌팅턴 휘틀리 그리고 줄리엔 무어 모녀는 유명 에디터와 로렌 패밀리 사이에 섞여있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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