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9-12 |
엠케이트렌드 'NBA KIDS'로 중국 아동복 시장 공략한다
중국 라이선스권 계약, F/W부터 전개 ... 홍콩, 마카오에 대한 권리도 함께
< 사진 : NBA 화보 >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문환)가 「NBA KIDS」로 중국 아동복 시장에 진출한다.
엠케이트렌드의 자회사 중국법인(만쿤(상해)상무유한공사)이 NBA CHINA와 「NBA KIDS」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계약기간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라이선스 지역은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올해 F/W 시즌부터 「NBA KIDS」 라인을 론칭한다.
현재, 중국은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함과 동시에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스마트맘 ‘라마(辣媽)’ 세대가 유•아동용품 시장을 주도하며 매년 15%의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온 기존 「NBA」만의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트릿 캐주얼 스타일의 KIDS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NBA」는 2014년 5월 중국 심양점을 시작으로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해 2015년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 진출 2년 만에 100개 매장을 돌파, 현재 중국 현지에서 122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기존 캐주얼 라인인 「NBA」를 운영하며 쌓은 시장 분석과 운영 노하우로 「NBA KIDS」 라인 역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NBA」 패밀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스타일리시한 KIDS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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