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11 |
이제 강아지도 패션 위크 런웨이 VIP 관객이다?
셀러브리티들의 전유물인 패션쇼 앞줄에 강아지가 뉴욕패션위크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어쩌면 이번 2017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트렌드중에 '귀여움(Cute)'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할 지도 모를 일이다.
여배우 파커 포시(Parker Posey)와 스타일리스트 에리카 펠로시니(Erica Pelosini)가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런웨이 쇼를 관람한 장면이 관람객들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패션쇼 행사에 어린이와 애완 동물을 동반하는 것은 금기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쇼에 애완견 동반이 가능했던 이유는 아마도 이들 작은 애완견들은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인것으로 생각된다. 파커 포시의 강아지 그레이시는 브랜드 레이첼 코미Rachel Comey)의 아웃도어 프리젠테이션 룩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두 시간 후 스타일리스트 에리카 펠로시니의 캐시미어는 짐머만(Zimmermann)의 쇼장에서 여성스러운 러플에 대해 알고 있는 듯 침묵(?)을 지켰다.
파커 포시의 강아지가 레이첼 코미 쇼에 참석했다.
에리카 펠로시니의 강아지가 짐머만 쇼에 참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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