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9-08 |
물과 우주가 표현한 '핸드백'의 판타지, 'Another Space'
쿠론, 수중 촬영 포토그래퍼 '제나 할러웨이'와 함께 한 F/W 광고 캠페인 공개
코오롱FnC의 모던 럭셔리 잡화 브랜드 「쿠론」이 수중 촬영 포토그래퍼 ‘제나 할러웨이’와 함께 ‘Another Space’를 컨셉으로 16 F/W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는 수중 촬영을 시도한 최초의 여성 포토그래퍼로, 물 속에 비친 빛의 굴절과 생기 넘치는 색채를 활용해 「쿠론」의 시즌 컨셉인 ‘Another Space’의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또 ‘제나 할러웨이’는 ‘내게 물은 캔버스, 빛은 물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연출된 사진을 촬영해 기존 수중 사진의 개념을 확대한 작가로 유명하다.
「쿠론」의 오영미 디자인 실장은 “‘제나 할러웨이’와의 콜라보레이션과 그녀의 수중 촬영 기법은 「쿠론」의 시즌 컨셉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쿠론」의 시즌 주력 상품이 그녀의 독특한 촬영 기법을 통해 한 폭의 그림처럼 예술적으로 승화됐다”고 말했다.
「쿠론」은 이번 시즌 컨셉인 ‘Another Space’의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분위기, 미래적인 요소들을 주력 상품의 소재와 디자인, 컬러 등에 반영해 미니멀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외관은 우주선과 우주복에서 느껴지는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몽환적인 컬러와 텍스처를 포인트로 시즌 컨셉을 강조했다. 또, 견고한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한편, 「쿠론」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비비안 사센’, ‘알레시오 볼조니’, ‘마이클 푸델카’ 등과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헬로우 원더랜드’ 전시회와 ‘메종드쿠론’ 라이프스타일 페어와 같은 다양한 컬쳐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글림’, ‘쎄스튜디오’와 같은 IT와 결합한 스마트상품 개발 및 모델로 활동 중인 ‘황정음’ 효과에 힘입어 지난 6월과 7월 통상적인 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130% 이상 증가했다.
패션엔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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