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08 |
벨라 하디드, 영국판 <GQ>의 올해의 모델상 수상
모델 벨라 하디드가 영국판 <GQ>가 주최한 '2016 브리티시 GQ 맨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모델상'을 수상했다. 올 여름 그녀의 활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결과였다.
모델 벨라 하디드가 영국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할 기회를 얻을 때마다 대중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지난 9월 6일(현지 시간) 저녁, 영국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 '2016 브리티시 GQ 맨 오브 더 이어 어워즈(British GQ Men Of The Year Awards)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벨라 하디드는 최근 '브리티시 GQ/ 휴고 보스 올해의 모델상(British GQ/Hugo Boss Model of the Year award)'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뜨거웠던 올 여름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프 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은, 역시 모델 출신인 엄마 요란다 하디드가 달려와 축하해 주었다.
여러 번의 <보그> 커버와 J.W.앤더슨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은 벨라 하디드는 충분히 상을 받는 만한 자격이 있었다. 아울러 그녀는 어워즈 행사의 스폰서인 휴고 보스의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제이슨 우이 제공한 블러쉬 톤(혹은 텀블러 핑크)의 오프 숄더 크레이프 맞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최고의 모델다운 포스를 과시했다.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의 미우 미우와 장식적인 구찌 아이템 등 매시멀리즘이 사랑받는 패션 풍경 속에서 벨라 하디드가 선보인 매끄러운 미니멀리즘 패션은 행사장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그녀는 유선형의 메탈릭 힐 샌들과 반짝이는 초커와 같은 액세서로 심플함을 유지했다. 참고로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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