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9-07 |
[스타일n] 케이트 미들턴의 역대 가장 멋진 스타일 60!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왕족이지만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일 아이콘이다. 평소 치프&시크 스타일을 즐겨입고 좋아하는 옷은 반복해서 입는 등 개념있는 옷입기를 실천하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의 스타일 교훈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반인들도 참고할만한 케이트 미들턴의 역대 가장 멋진 60가지 스타일을 만나보자.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왕족이지만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일 아이콘이다. 영국 패션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으로 자국 디자이너들의 옷을 자주 입는 등 개념있는 옷입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자라를 비롯한 중저가 브랜드의 치프&시크 스타일을 즐겨입는다. 또한 두 자녀에게는 절대 비싼 옷을 입히지 않는 조기 교육(?)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들로부터 무한정 옷을 협찬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좋아하는 아아템은 반복해서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슈트 세트와 코트 드레스 착장은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지만 평소에는 일반 대중들과 비슷한 스타일을 입고 등장하거나 심지어 왕족과는 어울릴것 같지 않는 화려한 프린트와 레이스 등 대담한 패션도 즐겨입는 이 시대의 매혹적인 패션 아이콘이다.
지난 9월 2일(현지 시간) 케이트 미들턴은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참석한 콘월 교육재단 '에덴 프로젝트' 행사 때 갭의 2만7000원 짜리 바지를 남색 블레이저와 함께 매치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바지는 갭에서 25달러(약 2만7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할인판매되고 있었고, 케이트 미들턴이 이 바지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바지는 곧바로 품절됐다.
케이트 미들턴은 확실히 자신만의 시그너처룩으로 군중들 사이에서 군계일학처럼 빛나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TPO에 맞는 그녀의 세련된 스타일 감각은 그녀의 자신감에서 시작된다.
물론 왕족의 품위를 지키기위 위해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기는 하지만 평상시 스타일에서는 서민 친화적인 자라와 같은 캐주얼한 패스트 패션도 즐겨입는다. 그냥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일관적인 스타일 흐름을 유지하기 때문에 대중들은 그녀의 스타일에 깊은 신뢰감을 갖고 있다. 특히 한번 입고 마는 협찬 게념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옷이 있으면 여러번 입는 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왕족이 아닌 알뜰한 주부의 내면을 보여준다.
다음에 제시하는 60 스타일은 그녀가 왕세손비가 된 후 보여준 패션 중에서 베스트를 뽑은 것이다. 비록 케이트 미들턴이 입은 똑같은 제품을 구입할 수는 없지만 TPO에 맞는 스타일을 참고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좋은 스타일 인스피레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신중하게 비싸게 사서 오래 입자"라는 영국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그녀의 스타일 전략은 지구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 패션의 핵심이 아닐까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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