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9-03 |
2016 베니스 영화제 패션 키워드는 '낭만적인 꽃무늬 드레스'
2016 베니스 영화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패션은 무엇일까? 알리시아 바칸데르와 엠마 스톤과 같은 무비 스타들은 로맨틱한 플로랄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꽃밭으로 만들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계속되는 제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스타들의 패션이 아닐까 한다. 나오미 왓츠, 엠마 스톤, 알리시아 비칸데르, 에이미 아담스와 같은 할라우드 스타들은 자신들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의상에 변화를 주면서 시사회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이들 여배우들이 선보인 드레스 코드의 공통점은 밝고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낭만적인 여성스러운 드레스였다. 반면 에이미 아담스는 디자이너 톰 포드와 스텔라 맥카트니가 디자인한 가운을 입은 미니멀 스타일로 개인적 취향을 과시했다. 참고로 에이미 아담스는 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을 맡은 그의 두 번째 영화 <야행성동물>에 제이크 질렐할과 함께 출연했다.
한편 브랜드 미우 미우는 여성 감독들과 함께 만든 단편 영화 <미우 미우 여성 이야기(Miu Miu Women’s Tales)> 시리즈의 마지막 시사회를 축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다수의 젊은 잇-걸 배우들에게 브랜드의 독특한 미니 드레스와 일부 프라다 가운을 입혀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발 그룽 드레스를 입은 알리시아 비칸데르
루이 비통 드레스를 입은 알리시아 비칸데르
록산다 드레스를 입은 나오미 왓츠
피터 필라토 드레스를 입은 엠마 스톤
지암바티스타 발리 드레스를 입은 엠마 스톤
톰 포드 드레스를 입은 에이미 아담스
톰 포드 드레스를 입은 에이미 아담스
스텔라 맥카트니 드레스를 입은 에이미 아담스
펜디 드레스를 입은 에이미 아담스
프라다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젬마 아터튼
미우 미우 드레스를 입은 다코타 패닝
미우 미우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조 도이치
미우 미우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주노 템플
<보그> 이탈리아 편집장 프랑카 소자니
미우 미우 드레스를 입은 메릴 스트립의 딸 그레이스 거머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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