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12-13 |
「크리스.크리스티」 ‘1억 프로젝트’ 성공
대구 동성로점 2개월 만에 억대 매장 등극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실용명품주의 캐주얼 브랜드 「크리스.크리스티」의 대구 동성로점이 오픈 2개월만에 월 매출 1억 4천만원을 기록하며 가두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오픈한 「크리스.크리스티」 동성로점은 2달여 만에 높은 성과를 올리며 핵심 매장으로 등극했다. 특히 이 매장은 인근 캐주얼 매장과는 다르게 이월 상품 등의 행사 판매 없이 신상품만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크리스티」의 관계자는 “대구 매장을 주요 거점 매장으로 지정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집중적으로 매장을 관리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동성로점의 매니저가 직장인들의 판매대응력이 높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매장 인근 회사를 중심으로 1:1 홍보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성로 상권에서 흔히 실시하고 있는 매대 행사를 없앤 차별화 전략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크리스티」는 세정 전략기획본부의 TDR팀을 통해 대구 동성로점, 부평점, 일산 덕이점, 부산 광복점 등의 주요 대리점들을 선정해 ‘1억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지날 달부터 이 매장들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인근 매장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지역 내 점주들에게도 브랜드에 대한 입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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