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23 |
켄달 제너, <보그> 일본판 표지 모델로 등장하며 글로벌 파워 입증
<보그> 미국판 9월호 표지로 등장해 주목을 받은 대세 인스타걸 켄달 제너가 이번에는 태평양을 건너 <보그> 일본판 10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해 일본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요즘 최고의 대세 인스타걸로 통하는 켄달 제너가 미국 잡지를 뛰어 넘어 일본판 패션잡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9월호 <보그> 미국판 표지를 장식하며 인스타 걸 파워를 증명한 켄달 제너는 10월호 <보그> 일본판 표지 모델로 등장, 태평양 건너 아시아 지역까지 스타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미지에서 켄달 제너는 양쪽으로 딴 머리에 짙은 버건디 입술을 하고 발렌시아가 재킷을 입었다. 포토그래퍼 루이 & 랑고가 촬영했으며 안나 델로 루소가 스타일링을 맡았다. 아울러 루이지 무래뉴의 헤어와 개오르기 샌데브의 메이크업 역시 독특했다.
몇가지 추가 사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올해 선보인 표지 중에서 가장 아방가르드한 이미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일본 색깔이 그대로 드러난 화보였으며 그 중 한 이미지는 페이턴트 네이비 모자와 퍼-라인이 들어간 레드 컬러의 꼼 데 가르송 드레스를 입었다. 재킷이라기보다는 팔과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인형 머펫 레이코트나 혹은 낙지 셔츠를 연상시켰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켄달 제너는 컴뱃 부츠에 소방관 스타일의 모자를 쓰소 요지 야마모토의 재킷을 착용해 역시 일본풍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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