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6-08-22

[스타일n] 20대여 안녕! 30대 커리어 우먼을 위한 시그너처 스타일

20대 숙녀를 지나 30대 커리어 우먼이 되면 옷 입는 스타일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20대에는 주로 기본 아이템을 구축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청춘은 무엇을 입어도 예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승진을 바라보는 30대에는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위해 아이템을 강화해야 한다. 30대 여성의 옷장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20대를 지난 30대에 접어들면 패션은 유행이 아닌 전략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젊지도 늙지도 않은 애매한 연령대다. 물론 과학의 신비(?)와 안티-에이징으로 여전히 20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들도 있지만 말이다. 패션은 갑자기 왔다가 갑자기 사라지지만 훌륭한 스타일을 영원하다. 그것이 스타일의 정석이다. 이제 30대에 접어들면 자신에게 맞는 시그너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무조건 유행만 쫓다가는 나이든 패션 빅팀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20대의 화려한 청춘시절을 보내고 난 뒤 맞이한 30대는 열정보다는 지적인 아름다움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다.

 

스타일적인 측면에서 보면, 30대는 20대 때와는 달리 많은 중요한 순간들을 맞이하게 된다. 개인적인 취향의 변화 뿐 아니라 승진, 생일, 결혼식, 동창회, 회식, 예복을 착용하는 등 공식적인 행사가 늘어나기 때문에 필요한 복장도 그만큼 더 늘어난다. 이는 포멀 정장, 테일러드 팬츠, 섹시 블라우스 등과 같이 20대에 거의 입어보지 않던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다음의 기사는 해외 사이트 <팝슈가>에서 제안한 30대를 위한 스타일이다. 우리와 상황은 다르겠지만 30대에 접어든 직장 여성들에게는 요긴한 정보로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리얼 가죽 재킷

 

데님 재킷이 20대 청춘 시절에 레어어드 룩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었다면, 30대에는 레이어드 룩의 감초로 가죽 재킷을 추천한다. 너무 강하거나 터프하지도 않으면서도 커리어 우먼의 프로패셔널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된 드레스에 걸치거나 혹은 탑과 트라우저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세련된 30대 스타일을 연출할 할 수 있다. 사진의 가죽 재킷은 BLK DNM 제품으로 가격은 895달러.

 

 

캐시미어 스웨터

 

옷장에서 쌓여있는 싫증난 니트를 이제는 30대에 나이에 맞게 부드러운 캐시미어 스웨터로 교체해 보자. 보풀이 뭉치거나 빛바랜 코튼 풀오버와 달리, 캐시미어 스웨터는 사무실이나 디너파티에서 펜슬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스마트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의 캐시미어 스웨터는 에베레인(Everlane) 제품으로 가격은 110~125 달러.


 

 

세련된 트렌치코트

 

물론 비가 오는 날이면 여전히 아노락을 입을 확률이 높지만, 세련된 트렌치코트에는 본질적으로 고전적인 그 무엇인가가 있다. 특히 가을에 지적인 느낌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올 가을 사무실에 출근할 때 시스 드레스와 매치하거나 혹은 주말여행을 갈 때 데님과 매치하면 샤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의 트렌치코트는 프렌치커넥션(French Connection) 제품으로 가격은 148달러.



 

 

자신의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섹시하고 세련된 탑

 

20대 시절, 밤에 외출할 때는 다소 유혹적인 펀한 탱크 탑을 주로 입었다면, 30대에는 자신의 최고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섹시하고 세련된 탑으로 업그레이드시킬 필요가 있다. 만약 타인의 시선을 끌고 싶은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가 어깨라고 생각한다면 미묘하고 세련된 실크 컷-아웃 탑을 선택한다. 20대 때와 다른 지적인 섹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의 실크 탑은 티비 제품으로 295달러.



 

 

완벽한 펜슬 스커트

 

올 가을에는 가끔 사무실에 출근할 때 펜슬 스커트로 자신의 지적인 스타일을 업그레이드시켜보자. 특히 펜슬 스커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남성 동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단 펜슬 스커트는 여전히 클래식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완벽한 코디 감각이 필요하다. 잘못하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도 있다. 사진의 펜슬 스커트는 가니(Ganni) 제품으로 가격은 400달러.


 

 

성숙한 느낌의 코트

 

이제 펜슬 스커트에 패딩이나 아노락을 입었던 20대 시절은 추억으로 간직하자. 아름다운 색상의 어디에나 어울릴 것 같은 호리호리한 코트는 추운 날씨를 위한 완벽한 아이템으로 아노락보다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의 벨트 달린 울 코트는 클럽 모나코 제품으로 가격은 449달러.

 

 


완벽한 핏의 청바지

 

세련된 완벽한 컷의 데님은 사무실에서 바로 주말여행을 떠날 때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다. 만약 계속 한 벌만 입을 경우에는 구멍이 있는 청바지는 되도록 피한다. 사진의 데님은 MIH 진 제품으로 가격은 225달러.


 

 

넥스트 블레이저

 

이미 옷장에 클래식한 스쿨보이 블레이저가 있다면 울, 화이트 혹은 턱시도 블레이저와 같은 다른 최신 옵션으로 업그레이드시키자. 우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특히 화이트 블레이저는 완벽한 시즌리스 제품이다. 따라서 휴일 복장부터 봄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들과 잘 매치된다. 사진의 턱시도 블레이저는 앨리스 & 올리비아 제품으로 가격은 440달러.


 

 

돋보이는 시스 드레스

 

30대가 되면 보다 조화로운 패션 순간을 위해 진과 티셔츠와 졸업해야 한다. 대신 타인의 주목을 끌 수 있는 드레스를 준비한다. 자연스러운 밤 행사부터 큰 모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사를 위해 행사에서는 특별한 디테일이나 눈길을 사로잡는 프린트 등 자신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드레스를 입어주면 자신감도 생겨난다. 사진의 시스 드레스는 아델린 래(Adelyn Rae) 제품으로 가격은 88달러.

 

 


테일러드 트라우저

 

20대 대학 시절에 스키니 블랙 팬츠로 옷장을 업그레이드시켰다면, 이제는 테일러드 트라우저로 한단계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핵심은 몸에 맞는 돋보이는 실루엣을 찾아 내는 것이다. 길고 가는 레그 라인은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이 선호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는 슬림한 피트와 와이드 레그를 원할지도 모른다. 그 때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수선을 받는다. 사진의 트라우저는 올리비아 팔레르모 X 첼시28 제품으로 가격은 138달러.


 

 

파티 드레스

 

20대에 시작된 결혼식 참석은 30대가 되면 더 늘어난다. 30대가 되면 친구들로 부터도 청첩장이 날아온다. 중요한 업무의 연장선인 파티와 다양한 밤 행사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옷장에 공식적인 드레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30대다 되면 이제 언니로 부터 드레스 빌려입는 것도 졸업해야 한다. 사진의 숄더 드레스는 레이첼 조 샌디(Rachel Zoe Sandy) 제품으로 가격은 695달러.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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