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18 |
스키니 진의 마력! 스키니 진을 사랑하는 12명의 패션모델들
‘스키니 진의 시대’가 끝났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톱 모델들은 스키니 진의 마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월한 기럭지를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 중에서 스키니 청바지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스키니 진을 입고 싶게 만드는 12명의 패션모델들을 만나보자.
맥시멀리즘이 도래하면서 와이드 팬츠가 트렌드로 부상했지만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카이아 거버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잇 모델’들은 여전히 스키니 진을 애용하고 있다. 자신들의 우월한 기럭지를 과시하기 위한 집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대다수의 패션모델들은 캣 워크에서 바지통이 넓은 나팔바지로 70년대 레트로 트렌드를 선보이지만 개인 일상생활에서는 그들만의 데님 스타일 스키니 진을 주로 착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한다.
보머 재킷과 믹스한 지지 하디드의 스포티한 룩, 실크 캐미솔과 믹스한 헤일리 볼드윈의 로맨틱한 콤비네이션 등 스키니 진의 덕후’인 12명의 슈퍼 모델들로부터 2016년 버전의 트위스트로 실루엣을 새롭게 만드는 스타일링 인스피레이션을 얻어보자.
신디 크로포드의 외동딸인 10대 소녀 카이아 거버는 크롭트 티와 나이키 하이 탑 운동화에 그레이 데님으로 스타일링 했다.
켄달 제너는 캐주얼한 화이트 탱크 탑과 크로스바디 백으로 하이-웨스트 실루엣의 블랙 진을 강조했다.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버튼으로 마무리한 블라우스와 끈이 달린 블록 힐 샌들을 믹스해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했다.
지지 하디드는 해진 후드 티와 이사벨 마랑의 부츠, 베르사체 백으로 편안한 마더 데님 진을 선보였다.
벨라 하디드는 코발트블루 보머 재킷과 펜디 책가방을 표백제를 튀긴 스키니 진과 매치했다.
카일리 클로스는 세로로 찢은 블랙 스키니 진과 화이트 버튼다운 셔츠를 매치해 겸손함과 그런지 사이의 절묘한 조화를 연출했다.
마르타 헌트는 블루 스키니 진과 양모털이 달린 모토 코트 그리고 부티를 믹스해 매력적인 룩을 선보였다.
브라질 출신의 모델 이자벨 굴라르는 차콜 스키니 진으로 뉴트럴한 룩을 만든 다음, 여기에 펜디 백으로 팝 컬러를 추가했다.
동료 모델 벨라 하디드와 함께 밤 외출에 나선 스텔라 맥스웰은 포인티드-토 가죽 부티에 섹시한 스키니 진을 매치했다.
헤일리 볼드윈은 실크 탱크 탑과 레어어드 보석으로 룩을 마무리한 다음, 올리브색 부츠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스키니 진 밑단을 말아 올렸다.
거대 팔로워를 거느린 포르투갈 슈퍼모델 사라 삼파이우는 다리를 길어 보이는 블랙 스키니 진과 부츠 콤보를 통해 스키니 진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릴리 알드리지는 스키니 진에 넓은 벨트를 하고 청바지 밑단을 스포티한 스니커즈 안으로 집어넣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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