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12 |
비비안 웨스트우드, 남성 여성 컬렉션 통합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내년 1월 런던 남성복 패션위크에 남성복과 여성복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골드 라벨로 알려진 비비안 웨스트 컬렉션은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로 이름을 바꾸어 오는 10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여진다.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런웨이 컬렉션 방식을 변화시킨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기존 레드 라벨을 비비안 웨스트우드 라인과 통합해 2016 가을 런던 패션위크에 선보일 예정이며, 골드 라벨은 25세 연하의 남편 이름을 반영해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로 이름을 변경한다.
지난 8월 11일(현지 시간),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또 다른 변화를 추가했다.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2017 런던 남성복 패션위크에 남성복과 여성복을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오는 9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2017 봄/여름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성복 런웨이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 컬렉션은 유니섹스 라인으로 10월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캐주얼 라인 앵글로마니아Anglomania)와 캡슐 컬렉션, 월드 앤드 컬렉션(Worlds End Collection), 액세서리 라인 등이 포함된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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