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8-10 |
[뷰티 팁] 남자도 제임스 프랑코의 네온 + 옹브레 염색 따라해볼까?
제임스 딘을 쏙 빼닮은 외모로 영화 <제임스 딘>의 주연을 맡아 반항기 어린 눈매와 섹시한 미소를 선보여 제임스 딘의 부활이라는 찬사를 받은 제임스 프랑코가 피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변신했다.
요즘 염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심지어 모델 아이린 킴 같은 경우는 독특한 무지개 빛 옹브레 머리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경우다. 특히 뮤지션들은 헤어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준다. 네온 컬러와 옹브레(그라데이션 염색)는 지금까지 여러 해동안 건재를 과시한 두가지 주요 헤어 컬러 트렌드었다.
그런데 최근 할리우드 남자 배우 제임스 프랑코가 두 가지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남자들도 컬러 염색을 했지만 네온이나 옹브레와 같은 화려한 염색은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젠더리스 바람은 패션을 거쳐 뷰티에도 상륙한 듯한 기분이 든다. 그 선두 주자로 제임스 프랑코가 나선 셈이다.
광고나 패션 화보를 촬영하는 동안 파스텔 핑크 가발을 실험한 벨라 하디드와 켄달 제너와 같은 여성 셀러브리티들의 발자취를 따라, 제임스 프랑코는 최근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과 핑크, 블루가 섞인 옹브레 헤어로 변신한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하지만 소름이 돋게 만드는 전율을 느끼지 않는한, 일반인 남자들이 바로 따라 하기에는 다소 난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것을 게의치 않는 용감한 남자들도 요즘 많지만 말이다.
제임스 프랑코의 인스타그램 캡션에 조금 더 설명을 제공했다. 마치 배우가 곧 공개될 래퍼 리프 라프의 뮤직 비디오에 등장할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제임스 프랑코는 2012년 영화 <스프링 브레이커스>에서 주인공 에일리언을 연기할 때 리프 라프와 긴장 관계를 유지했었다. 당시 두 사람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두 악동은 서로의 차이를 해결하고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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