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09 |
제시카 알바, 신체 성형(?) 데님 컬렉션 런칭
성형 수술 바람이 데님에도 영향을 미친 것일까?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제시카 알바가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는 성형(?) 데님 컬렉션을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DL1961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런칭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제시카 알바는 친환경 유아용품 업체 어니스트 컴퍼니를 통해 10억 달러 뷰티 제국을 건설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유아용품업체 어니스트 컴퍼니는 한인 사업가 브라이언 이가 함께 창업해 화제를 모았던 업체로 제시카 알바와 함께 유아용품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옷중에서 핏과 실루엣이 장 까다로운 청바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시카 알바는 최근 데님 룩에 '윤곽'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뉴욕의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DL1961'과 함께 자신의 첫 디자이너 캡슐 컬렉션을 런칭했다.
2008년 뉴욕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진 브랜드 'DL1961'은 신축성, 복원력이 뛰어나 오래 입어도 처음 느낌 그대로 입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핏이 예쁘면서 오래 유지되는 XFIT 라이크라 원단으로 퀄리티 높은 데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미란다 커, 린제이 로한, 니키 힐튼을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트리트 패션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지난 10년간 제시카 알바의 파파리치 사진에는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 가장 많이 목격되었다. DL1961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아메드는 "제시카는 최고의 여성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는 늘 밤낮없이 일한다. 그녀는 너무 많은 데님을 가지고 있었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우리는 늘 청바지에 대해 불평을 털어 놓았는데 우리 회사의 직물 설계 방식이 몸매 윤곽을 만들어 엣지있는 조각 같은 룩을 연출 할수 있는 점에 착안, 그녀와 함께 공동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함께 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몸매 윤곽을 잡아주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사라 아메드는 "직물의 경우 혁명적인 방법으로 회사 자체적으로 직접 직조하기 때문에 아주 촘촘한 직물이다. 게다가 엉덩이나 허리의 다른 지점에서 타이트하게 리프트시키는 방법으로 포켓을 배치시키는 등 모든 것들을 몸매 조각하듯이 디자인 작업을 했다. 하지만 그 장점을 누리기 위해 특정한 사이즈나 형태가 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알바와 함께 한 작업은 피트만을 창조하는 대신, 18개 다른 스타일은 모두 다수의 신체 유형을 실제보다 돋보이게 만들었다. 디자인이 진행되는 동안 사라 아메드는 모든 사람에게 어울리는 한 벌을 만들기 위해 4명의 여성들을 피팅했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 사무실에는 65명의 여성들이 근무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신체 유형의 여성들이 청바지를 착용한 것을 직접 확인했다. 전반적으로 우리 목표에 일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시카 알바 X DL1961 데님 캡슐 컬렉션은 클래식한 스트레이트 컷 진과 플레어, 롤업 보이프렌즈, 리프-업 블랙 진과 가죽효과의 로커 트라우저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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