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8-04 |
브리오니, F/W에 '모험가로 변모한 브리오니맨' 만난다
전면에 보여지는 정확한 라인과 완벽한 커팅 눈길 사로잡아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이번 가을겨울에는 ‘모험가로 변모한 브리오니맨’ 컬렉션을 선보인다.
「브리오니」는 이번 F/W에 세련된 신사(sharp dresser)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숲 속 여행길을 만나 점차 모험가로 거듭나는 모습을 컬렉션에 담았으며, 이것은 「브리오니」 고유의 언어에 새로운 뉘앙스를 담았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전면에 걸쳐 보여지는 정확한 라인과 완벽한 커팅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정교한 3D 텍스처는 염색과 직조를 비롯해 프린팅, 브러싱, 샌드블래스팅 등 복합적 과정의 결과로 탄생됐다.
이번 시즌의 실루엣은 길고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허리선과 버튼의 위치가 높아졌으며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테일러드 수트와 정교한 코트에 펠트 모자를 함께 제안했으며, 화가들이 입는 덧옷(smock) 형태의 의상을 더블페이스 캐시미어 소재로 선보이는 점도 이채롭다.
이 밖에 스트랩이 달린 후드를 포멀룩에 매치하는 등 다른 세계를 향해 점차 나아가는 브리오니맨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브리오니」는 이번 시즌에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에 어드벤처 디테일이 더해진 컬렉션에 포인트를 두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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