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04 |
지드래곤, 벨라 하디드와 중국판 <보그> 표지 장식 'GD의 품격'
중국판 <보그> 8월호에 지 드레곤이 벨라 하드디와 함께 표지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8월과 9월 4개 잡지 표지에 푸퍼 재킷이 연이어 등장, 패션 잡지 업계에서도 베트멍 효과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패션잡지 <보그> 중국 대륙판 최신호 표지모델 겸 주요 화보모델로 나서 미국의 벨라 하디드(19)와 함께 여러 포즈를 취해 글로벌 스타의 명성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여전히 유행의 최전방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스타의 위상을 중국 팬들에게 전파하고 있으며 그의 헤어스타일, 화장,의상 등이 매우 강렬한 인상을 던져주고 있다.
표지 속 지드래곤은 짙은 눈화장, 포마드로 깔끔하게 넘긴 올백 헤어스타일에
시크한 표정을 더해 바라보는 이를 압도했다. 그의 의상도 파격적이다. 살짝 풀어 헤친 화이트 재킷과 화려한 액세서리는 지드래곤 특유의 ‘멋’을 보여주고 있다. 삐딱하게 앉아있는 그의 모습은 ‘보그 차이나’ 8월호 부제인 ‘팝 스타’에 충분히 부합했다.
이번 중국판 보그지 의상과 화장 작업에는 런던의 유명 디자이너 안나 트레벨리안과 파리의 유명 디자이너 뎀나 즈바살리아가 함께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패션 잡지업계에서도 가을시즌 접어들면서 베트멍의 위력이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봄 여름 시즌에는 대다수의 잡지 표지에 다채로운 시퀸 장식의 푸시 보우 구찌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이 주로 등장했으나 가을시즌에 접어들면서 푸퍼 재킷을 입은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다. 베트멍 효과의 연장선인 셈이다.
지난 3월에 열린 2016 봄/여름 파리패션위크에 선보인 뎀나 즈바살리아의 발렌시아가 데뷔 컬렉션 이후 8월과 9월호 4개 잡지 표지에 푸퍼 재킷이 연이어 등장했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